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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이시언이 5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지난 2016년부터 무지개 회원으로 ‘나 혼자 산다’ 전성기를 함께 보낸 인물이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는 지난 12월 9일 개인 SNS를 통해 연기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떠난다고 밝혔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는 예능 배우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지난 11월에는 KBS 2TV ‘1박 2일’에 출연 중인 배우 김선호가 심리 상담 중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선호는 “연기를 하다가도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았다. ‘지금 내가 뭘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내 자리가 어중간한 것 같다”며 예능 배우로 활동하며 느낀 감정을 털어놓았다.

예능에서 보여준 망가진 모습이나 웃긴 이미지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에게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언 역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배우보다는 예능인 이미지가 부각됐다. 연기자와 예능인 사이 중간을 찾는 일은 어렵고, 때로는 이시언처럼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파워볼분석

현재 이시언은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김민태)에서 강력계 형사 장승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승철은 가장으로서는 형편없지만 수사만큼은 최고의 형사다. 이시언은 장승철 파트너 안세진 역을 맡은 김예원과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장난스러운 겉모습 뒤 진지함이라는 간극을 성공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12월 16일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 5회에서는 9년 전 교통경찰로 근무하던 시절, 백수정(홍수현 분)을 납치한 마동균(오민석 분)과 대치 상황에서 이시언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차량 단속 후 트렁크에서 발견된 백수정을 보고 놀란 초임 경찰관의 심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정한 판단으로 백수정을 구해낸 장승철의 결단력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백수정이 물에 빠진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시언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떠났지만 선배 배우 차태현, 이서진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다질 이시언의 미래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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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 부부가 또 다시 이혼설에 휩싸였다.

채림의 전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티브이데일리에 “채림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이혼설과 관련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채림은 가오쯔치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이혼설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중국 매체의 보도로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채림 소속사였던 후너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한편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4년 10월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출신’ 석현준(29·트루아·프랑스)이 병역기피로 형사고발됐다.

병무청이 1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을 보면 석현준은 ‘허가 기간 내 미귀국’ 사유로 이름을 올렸다. 1991년 6월 29일생인 석현준은 국외 여행 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아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병역 기피 사유도 ‘국외 불법 체재’로 기재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연 나이 기준)가 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외여행이 제한된다. 사유에 따라 만 30세까지 연장은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병무청은 명단 공개에 앞서 올해 3월쯤 석현준 본인에게도 사전안내를 하고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석현준은 특별히 소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고발된 석현준은 귀국하면 사법처리를 받게 된다. 다만, 현행법상 강제로 귀국하게 할 방법은 없다.

1m90-83㎏의 단단한 체구를 자랑하는 석현준은 체격과 힘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10년 가까이 유럽과 터키, 중동에서만 커리어를 쌓아 왔다. A대표팀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2018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또한, 소속팀에서도 한 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와 이적으로 14차례 팀을 옮겼다. 현재는 프랑스 2부 리그 트루아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석현준에 대해 ‘앞으로의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공정위원회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백신 후진국’ 이유 추적해보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뉴시스

영국ㆍ미국ㆍ캐나다 등 해외 선진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국 대열에 속속 합류하는 가운데 한국은 백신 없는 겨울을 보내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해외국가별백신 확보 동향 내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최대 24억회분, 캐나다는 최대 1억 9000만회분, 영국은 최대 3억 8000만회분, EU는최대 11억회분, 일본은 5억 3000만회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게다가 국내 백신 도입 시기는 일러야 내년 2~3월로 전망되면서 ‘백신 디바이드(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선진국으로 주목받아온 한국이 백신 도입 경쟁에선 어쩌다 이렇게 뒤쳐지게 됐는지 추적해봤다.파워볼중계


“미국처럼 리스크 안고 선구매했다간 정은경 감옥행”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본격적인 백신 선구매 협상에 나선 것은 지난 7월이다. 그보다 이른 5월 검토에 나섰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창원파티마 소아과 교수)은 “5월에 백신에 관한 국내에서 태스크 포스(TF)를 만들어서 운영했다. 그런데 이 당시만 하더라도 환자의 발생이 많지 않아 소극적으로 대응한 측면이 있고 예산에서도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7월)ㆍ노바벡스(8월)와 계약의향서(letter of intent)를 각각 작성했고, 모더나(8월)ㆍ화이자(9월)ㆍ얀센(10월)등과 차례로 협의를 시작했다. 미국ㆍ캐나다 등이 인구 수를 뛰어넘는 백신 물량을 쓸어담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정부는 선구매에 주저했다. 결국 다른 나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재 한국이 구매 계약서 체결에 성공한 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000만회분) 하나 뿐이다. 정부는 화이자ㆍ얀센과 이달 중, 모더나와는 1월을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 도입 예정이지만 나머지 백신은 언제 공급될지 기약이 없다.

백신 도입 논의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한국이 뒤쳐진 이유에 대해 사후 책임을 두려워한 정부 관료들의 보신주의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과 임상 성공 여부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차근차근 (협상을 진행)한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따져온 것이다. 미국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모더나에 1조200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주고 3억 도즈를 선구매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그렇게 했으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감옥 가야 하지 않았겠느냐. 그럴 만큼 돈이 있는 나라도 아니고 미국·영국처럼 하기 쉽지 않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신을 선구매했다가 잘못됐을 경우 협상을 이끈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정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말 행정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백신을 과도하게 비축했을 때 그것을 몇 개월 이내에 폐기해야 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에 따르는 사후적인 책임 문제도 사실은 있다”며 책임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세계 어느나라든 백신을 거부하는 연령층이 있고 대부분 젊은층이 그렇다”며 “코로나19 백신의 경우도 5000만명분을 다 확보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이 분명히 많이 있을 것”이라는 궁색한 설명을 덧붙였다.


“화이자ㆍ모더나가 빨리 계약맺자고 하는 상황”이라던 박능후
백신 선구매 계약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백신 성공여부ㆍ안전성 등을 감안하면 정부가 고려해야할 요소가 너무 많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정부가 실기(失期)했다고 지적한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이 유일한 게임체인저(판도를 뒤집어놓는 요소)이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맞춰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를 종식시켜야 모든 것이 정상화된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지난 3~4월부터 미국ㆍ영국 등 많은 나라가 선구매 방식으로 백신 전쟁을 벌인 이유도 그때문이다. 여러 군데 다 걸쳐서 확보는 공격적으로, 대신 접종은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정책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니 천천히 확보해도 되는 것 아니냐 순진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능후 장관 발언의 변화를 따져보자. 지난달 17일 박 장관은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서둘러달라”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주문에 “개별기업 접촉을 통해서 여러 가지 물량과 가격을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에 대해서 “두 회사에서도 일반 예상과는 달리 우리와 빨리 계약을 맺자고 오히려 그쪽에서 재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확보에서 그렇게 불리하지 않은 여건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그의 이런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이달 8일 정부의 백신 공급 계획 공개 때 확 바뀌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이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불공정 계약을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 면책 요구를 해도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었다.

우리 정부가 백신 구매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국민은 백신 없는 겨울을 맞이하게 됐다. ‘안전성’을 최우선에 놓고 백신을 들여오겠다던 정부의 말과 달리, 결과적으로 백신 효과가 가장 떨어지고(평균 70%), 해외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불완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손에 쥐게 됐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K방역은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우리나라 백신 확보는 정작 해외국가 백신 확보 모니터링만 하다가 늑장 대처하고 있다”며 “방역은 선제적으로 하고 백신확보는 공격적으로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스더ㆍ황수연 기자 etoile@joongang.co.kr

예전 WE의 전성기를 이끈 ‘미스틱’ 진성준과 ‘시예’ 수한웨이가 징동 게이밍에 입단했다. 

징동 게이밍은 17일 공식 SNS을 통해 ‘미스틱’ 진성준과 ‘시예’ 수한웨이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LPL 스프링 우승으로 이끌었고 오랜 시간 동안 WE의 전성기를 함께한 진성준과 수한웨이는 징동 게이밍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진성준과 수한웨이는 듀오 기록을 갖고 있는데 지난 2019년 LPL 첫 200승,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3년 데뷔한 진성준은 진에어 그린윙스를 거쳐 2014년부터 WE에서 활동했다. 2017년 LPL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진성준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4강까지 경험했다. 이후 한국으로 복귀한 진성준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1년 동안 활동했다. 

‘시예’도 2019년 도미누스 e스포츠로 이적한 뒤 올해는 LGD 게이밍 소속으로 팀을 롤드컵으로 이끈 바 있다. 사다리게임

*사진=징동 게이밍.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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