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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20.11.19. 15:48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19.05.14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19.05.14

승리(30, 이승현) 측이 성매매 알선과 불법 촬영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증인은 “승리가 아닌 유인석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하며 승리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승리는 “사람과 파티를 좋아할 뿐 절대 사업적 투자를 받기 위한 의도가 없었다”며 직접 변론에 나섰다.

19일 오전 경기 용인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세 번째 군사재판이 열렸다. 승리는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상습도박까지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공판에서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 각 혐의마다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들의 숫자가 많고 중복돼 재판부는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혐의, 특경법으로 나누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단톡방 멤버인 클럽 MD 출신 김씨가 출석했다. 김씨는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받아 복역 중에 동계수감복을 입고 나와 승리와의 친분을 알렸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가 승리의 대학 동기라서 함께 어울리다 친해졌다”면서 “클럽MD를 하다가 라면 체인점을 운영했고 정준영, 최종훈 등과 포차를 운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까지 인터넷 서신 등으로 안부를 물으며 승리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군검사는 김씨가 경찰서와 구치소에서 받은 6차례의 조사진술서를 확인했다. 그는 “장시간 조사에 지쳤고 유도하는 질문들이 많았다”면서 일부 진술에 말을 바꿨다. “‘승리와 유인석이 부른 여자’라는 진술은 앞서 모르겠다고 답변한 이후에 경찰이 재차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여자는 유인석이 불렀다. 당시 상황에는 유인석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인석이 성매매 여성들을 ‘선물’이라 보내준 일화도 진술했다. 정준영도 같은 날 유인석이 보낸 성매매 여성 1인을 자신의 집에서 맞았다. 김씨는 “그날 정준영과 메신저를 나누면서 일본인 일행에 보낸 성매매 여성들이 남았고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것도 알았다”는 취지로 성매매가 있었음을 재판부에 이야기했다.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중 ‘여자들도 불러, 잘 주는 애로’ ‘일단 부르는데 너네도 아니고 주겠냐’, ‘싼마이’, ‘창녀’ ‘여자 해 줄 사이즈 돼지 3명’ 이라는 저속한 표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씨는 “그때 우리가 많이 어렸고 단순히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성적인 대화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판사는 “뭘 주는 거냐”며 재차 질문했고 김씨는 이에 확실한 답은 하지 못했다.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젊은 남자들의 사적인 대화 내용인데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성관계 이야기는 아니고 화끈하게 잘 노는 친구들을 말하는 게 아니었나?”라면서 김씨의 진술을 이끌었다. 군검사는 ‘여자 해 줄 사이즈 돼지 3명’이라는 표현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씨는 “돼지라는 표현은 여성들을 말한다. 우리끼리 나쁘게 표현한 것이라 죄송하다”면서 성매매를 의도했다면 외모적으로 그렇게 표현할 여성들을 부르진 않았을 것이란 취지로 이야기했다. 이에 군검사는 “‘해 줄’ 이라는 표현이 있어 성매매를 해 줄 남성들의 덩치가 컸다는 뜻으로 비춰지기도 한다”며 궁금증을 남겼다.

이어진 진술에서 김씨는 승리에 대해 “성매매 알선을 한 적이 없다. 경찰 조사에선 승리와 유인석을 묶어 이야기했는데 지금 딱 생각해보니 유인석이다. 일본인 일행이 성매매 여성과 짝을 이뤘을 때 유인석 지시로 호텔로 함께 동행해 데려다줬다. 경찰 조사에선 명확히 기억이 나질 않아서 유인석, 승리, 마담A씨가 기획한 것 같다고 했지만 지금처럼 상황을 이어 질문을 받고 떠올려보니 유인석이 했던 일이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해외공연이 잦아서 단톡방에서 대화 답장이 빠른 편이 아니었다. 연예인으로서 사람들을 의식했고 친구들 언행에 주의를 준 적도 있다. ‘위대한 개츠비’처럼 파티를 크게 여는 것을 좋아했지만 성적욕망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 승리가 단체방에 보낸 나체 사진은 직접 찍은 것이 아닌 해외 술집의 홍보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 철원(강원도)=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09/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 철원(강원도)=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09/

군검사와 승리 측 법률대리인의 증인신문 후에 판사의 질문이 이어졌다. 판사는 “2015년 승리의 초대로 한국에 방문한 일본인 일행이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승리의 사업에 투자하는 등 업무적으로 연결된 면이 있다”면서 성매매알선 혐의를 파고 들었다.

이에 승리는 증인신문이 모두 끝난 후 발언 기회를 얻고 “내가 열었던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는 일본인 일행만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어떤 과정과 배경으로 이 파티를 열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고 싶다”고 입을 뗐다. “2015년엔 그룹으로 활동하며 월드투어를 하고 있을 때였다. 멤버들은 해외에 나가면 숙소에 있지만 나는 사람과 파티를 좋아해 그 나라 클럽에도 가고 사람도 소개받으면서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해외 인맥에 대해 설명했다.

승리에 따르면 그는 주민등록상 1월이 생일이지만 12월에 생일파티를 열어왔다. 이를 아는 친구들은 승리를 위한 파티를 열어주고 싶어 했고, 그는 12월 10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중국 상해, 미국 하와이 등을 돌며 생일파티와 다른 사람의 결혼식을 다녔다. 승리는 “한국에 돌아온 후 받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급하게 크리스마티 파티를 열어 모든 사람을 초대하기로 했다. 대만, 싱가포르, 중국,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라면서 모 라운지를 대여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 배경을 전했다.

빅뱅 출신 승리가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 도박한 혐의와 ‘환치기’(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횡령),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는다.  승리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빅뱅 출신 승리가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 도박한 혐의와 ‘환치기’(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횡령),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는다. 승리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13/

당시에 대해 승리는 “1억원을 대여료로 달라고 해서 분명히 기억난다. 굉장히 비싼 금액이었지만 친구들에 보답하자는 의미로 냈다. 사실 수사가 단체방 메시지를 토대로만 이뤄져 이 모임이 어떻게 꾸려졌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사실관계가 다른 점도 많다. 이 파티는 내 지인을 모두 초대하는 성격의 모임이지 투자를 받기 위한 자리가 절대 아니었다. 그 당시에 내가 재력이 부족하다거나, 경제적으로 투자를 받아야 사업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이 모임이 발전해 각 나라의 장점을 이용해 사업을 해보자는 말이 나왔고 아시아의 허브인 홍콩에 법인을 설립에 라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일본인 일행이 투자한 것은 맞으나 공동투자의 개념이었고 나는 한국에서만, 일본인 일행은 일본에서만 수익을 얻는 구조였다. 또 일본인 일행이 라면 사업을 시작할 때 현지 육수 전문가나 면 전문가 등을 소개해준 것은 맞으나 개발은 내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했다. 그런데 일본에선 라면 가게가 잘 되지 않아 손해를 봤고 그 모습을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내가 오히려 한국 지분을 떼주는 호의를 베풀었다”면서 투자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동행복권파워볼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수사 과정에 있어 언론에 단체 메시지가 공개되고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자, 승리를 구속하기 위한 목적의 조사가 있었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나온 진술서에 일부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씨도 “승리를 넣겠다는 취지를 확실히 느꼈다. 과한 것을 느껴 그만 좀 하시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증인신문은 매주 계속된다. 11월 26일에도 다섯 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됐으며 정준영, 유인석은 12월에 부르기로 했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데릭슨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마저도 결장한다.

부산 KT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말 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다시 상승세를 탄 KT. 그러나 그들의 메인 외국선수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한다.

데릭슨은 지난 10월 31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끝으로 11월 내내 출전하지 않고 있다. 선수가 스스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어 뛰지 못한다는 것이 현재 이유다. 사실 데릭슨은 G-리그 시절에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결장한 바 있다.

병원 검진도 받아봤다. 하지만 선수가 스스로 어지럼증을 호소, 뛰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KT 역시 답답함을 호소할 뿐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처음 겪는 일이다. 선수는 아프다 하고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한다. 억지로 뛰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저 답답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릭슨은 결국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DB 전에서도 결장한다. KT 역시 이에 대해 이미 백기를 선언한 상황이다.

데릭슨의 대체는 불가피하다. 어지럼증이라는 불확실한 이유로 팀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대체되어야 한다. 데릭슨이 정말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팀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떠났어야 했다. 그게 프로다.

KT는 현재 데릭슨의 대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주의 브레이크 기간 동안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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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스토리) 속 허술한 전개와 캐릭터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까지 등장했다.파워볼

포털사이트 Daum(다음)에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스타트업’ 지난 방송 중 가장 공감하기 어려운 장면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마감을 하루 앞둔 11월 19일 현재 ‘갑자기 돌변한 김도완 우리 형 왜 죽였습니까’가 1,473표를 얻어 1위를 기록중이다.

그밖에 보기는 다음과 같다. ‘커닝해서 우승? 무너져버린 남주혁 자존감(431표)’, ‘샤머니즘 전파? 이보영이라 더 아쉬운 특별출연(390표)’, ‘송선미 지켜주는 전 시어머니 김해숙(246표)’ 등이다.

1위에 오른 장면은 11월 15일 방송된 ‘스타트업’ 10회 속 내용이다. 방송 말미 김용산(김도완 분)이 한지평(김선호 분)에게 “이렇게 멋있고 든든한 분이 우리 형한테는 왜 가혹했을까요? 우리 형 왜 죽였습니까?”라며 분노했다. 그간 삼산텍 멘토로 동고동락했던 한지평에게 불쑥 형 이야기를 꺼낸 김용산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따지고 보면 ‘불쑥’은 아니다. 앞선 회차에서 샌드박스에 온 이유를 ‘복수하기’라고 적었던 의문의 주인공, 윤선학(서이숙 분)이 죽음을 막지 못했던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암시됐기 때문. 해당 장면은 이러한 복선을 한 번에 수거하는 ‘반전’을 노린 심산으로 엔딩에 배치됐을 것이다. 하지만 반전의 묘미는 커녕 시청자들에게 물음표만 가득하게 만들었다. 앞서 문제 된 스토리들이 매듭지어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또 다른 줄기로 튈 기미가 보이니 반감부터 드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로 언급되는 부분은 드라마 가장 큰 줄기인 남도산(남주혁 분)과 서달미(수지 분)의 로맨스다. 15년 동안 서로에게 의지하며 편지를 주고받은 남도산과 서달미. 서달미에게 남도산은 첫사랑이자 현재 사랑이다. 하지만 이 편지 주인공은 남도산이 아닌 한지평이다. 여기서부터 이야기 실타래는 엉켜버렸다. 거짓말로 이뤄진 만남은 주인공 남도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힘든 시절 자신에게 힘이 돼줬던 도산에게 달미가 가지는 애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누군지도 몰랐던 서달미에게 반하는 남도산의 사랑은 도무지 공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이 탓에 1화부터 가장 서사를 촘촘히 쌓아온 한지평에게 이입하는 시청자만 더욱 늘어가고 있다. 서사는 한지평에게 몰아줬지만 러브라인은 남도산과 이어가고 있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몰입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창업 스토리도 마찬가지다. 스타트업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는 달미는 15년 만에 만난 남도산을 보고 창업에 뛰어들 거라고 다짐한다. 샌드박스에 입주하는 과정도 드라마 주인공인 덕분에 순탄하다. 단숨에 CEO가 된 서달미가 삼산텍을 꾸려가는 방식 역시 허술하기 그지없다. 뭐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서달미가 현실 스타트업 그 자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단순한 악역이 돼버린 원인재 역시 강한나의 열연이 아깝다는 지적이다. 캐릭터만 보면 원인재는 서달미 보다 이윤창출을 추구하는 기업 CEO에 더 어울리는 캐릭터다. 원인재는 얄밉기는 해도, 부정한 행동은 저지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인재는 서달미의 성장을 더욱 빛내기 위해 악인처럼 그려질 뿐이다.

현재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점이 2016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설정이 아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청춘 로맨스를 지향하는 이 드라마는 둘 중 어느 것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배우들 열연이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다. 부디 이들의 청춘과 사랑이 2020년에는 성장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tvN 제공, Daum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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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t 위즈가 서용빈 SPOTV 해설위원을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kt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용빈 전 LG 트윈스 타격코치를 2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서용빈 감독은 단국대를 졸업한 후 1994년 LG로 입단해 13년간 프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08년부터 LG 타격 코치, 육성군 총괄 코치 등 프로 총 11년의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SPOTV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서용빈 2군 감독은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구단의 유망주 육성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젊고 활기찬 성향으로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나 퓨처스팀 분위기 쇄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미 연방 의회 의사당   [연합뉴스]
미 연방 의회 의사당 [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 복원을 강조한 가운데 미 의회가 이를 뒷받침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다.

특히 결의안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의 조속한 체결을 거론하면서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다년간 협정’을 강조, 미국의 새 행정부 초반에 SMA의 ‘합리적인’ 타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의하원은 본회의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한 결의안 2건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 △한미 동맹과 한국계 미국인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 2건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은 톰 수오지(민주·뉴욕) 의원이 제출했다.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은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외교위 아태소위원장과 테드 요호(공화·플로리다) 의원이 공동 제출했다.

수오지 의원의 결의안은 한국을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인권, 법치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규정했다. 결의안에선 “미국 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평가한다”는 문구가 강조됐다.

또 한미동맹이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한국과의 외교·경제·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대해선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체결해야 한다”고 지적해 주목된다.

베라 의원과 요호 의원의 결의안은 북한의 반복되는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은 아시아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발발 이후 70년 동안 안보 관계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했다며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동북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 관계는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인권과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통해 지역과 세계 번영에 기여했고, 주한미군 주둔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반복적인 도발로부터 안보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국이 진행 중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우선시하고 상호 합의 가능한 조건에 도달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도·태평양에서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에서 한미가 협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양국이 의학과 과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문구도 들어갔다.FX시티

베라 의원은 결의안 통과 직후 성명을 내고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지났지만 한미동맹은 지역 내 급격한 지정학적 변화와 위협 증가에도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한 우리 파트너십은 동북아 지역안보와 번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미국에 적지 않은 마스크를 기증한 사실을 예시하면서 “친밀한 우정의 전형”이라며 “향후 70년도 두 위대한 나라와 국민 사이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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