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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지현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13일 종영한 10부작 드라마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이하 ‘연애는 귀찮지만’)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천진난만한 소년과 든든한 남자의 매력을 넘나드는 정신과 의사 차강우를 맡은 지현우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드라마들이 중간에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무사하게 촬영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방영이 미뤄지지 않고 모두 무사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작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어둡고 깊은 감정을 연기해야 했던 지현우는 길었던 여운을 떠올리며 차기작은 밝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설렜다. 작품을 읽으면서 이나은(김소은 분) 입장에 공감을 많이 했고, 그런 사람을 공감해주는 강우에 이입할 수 있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아픔이 있는데, 그걸 위로할 수 있는 강우의 표현 방식이 좋았다. 그걸 팬들이나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성형외과 원장 역할을 맡았던 지현우는 세 작품 연속 의사 역할을 맡게 됐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멋쩍은 웃음을 보인 지현우는 정신과 의사라는 특수성을 통해 느꼈던 생각들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 작가님과 얘기도 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다. 병원을 방문했는데 예약을 잡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은 것에 깜짝 놀랐다. 어떤 의사를 그릴까 생각했을 때 친구한테 털어놓듯이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그래서 초반에 상담할 때 가운을 많이 안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차강우를 연기하며 대리만족과 공감을 느꼈다. 그는 “제목부터 주변에서 내 얘기라고 할 정도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별거 아닌 말들이지만 차강우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하는 말들이 나한테도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런 것들이 시청자에게도 느껴졌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작품 속 짧게 등장하는 노출신을 소화하게 위해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몸 만들기에 열중했다. 지현우의 그런 노력들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도 자세하게 공개됐다.

지현우는 “작품 준비하기 전에 제주도에서 영화를 찍었다. 그때도 노출신이 있어서 식단 조절하면서 홈트레이닝을 했다. 초반 대본에 ‘옷을 갈아입는다. 몸매가 봐줄만 하다’라고 돼 있더라. 그 장면을 이후에는 안 나올 줄 알아서 다시 먹고 편안하게 연기에 집중했는데, 갑자기 베드신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부랴부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와 비주얼 둘 다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 예전에 영화 때문에 몸을 만들었는데 너무 몸 만드는 것에 집중해서 정작 연기를 잘못했던 경험이 있다. 중요한 건 연기에 두면서도 비중을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저 말고도 (박)건일이도 처음에 샤워신이 있어서 둘이서 서로 위로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극중 차강우와 힘들거나 최악이 상황에서 좋은 것 하나를 보고 힘든 걸 이겨내려는 성격이 닮았다는 지현우는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포함해 자신이 연기한 모든 캐릭터들이 다 인생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작품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다른 지문을 봤을 때 이해할 수 있는 폭이 생긴 것 같다. 20대에는 ‘짐승처럼 운다’는 지문을 보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어느 정도 이해가 되더라.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작품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 같다”며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현재 지현우는 예정된 차기작은 없는 상태다. 당분간 사거리 그오빠 앨범을 작업하며 가수로서의 일에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현우는 “내가 연기하는 동안 멤버들은 각자 일을 하면서 기다려줬기 때문에 앨범 작업을 집중적으로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연달아 두 작품을 하면서 소진된 에너지를 다른 데서 받는 좋은 에너지로 채우려고 한다”며 “고두심 선생님께 어떻게 지금까지 연기를 하실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좋은 걸 많이 봐야 좋은 걸 보여줄 수 있다고 하시더라. 앞으로 좋은 것도 많이 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사진=라이언하트)파워볼실시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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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막바지에 타선의 힘을 보인 LA 다저스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단일 이닝 최다 득점이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애틀란타와 NLCS 3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1회 무키 베츠의 내야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는 LA 다저스 1회 맹폭의 시작.


이어 LA 다저스는 2연속 내야땅볼로 1회를 마감하는 듯 했으나, 2사 후 윌 스미스의 1타점 2루타, 작 피더슨의 3점 홈런, 에드윈 리오스의 1점 홈런 연이어 나왔다.

이에 점수는 순식간에 1-0에서 6-0으로 벌어졌다. 결국 애틀란타 선발 투수 카일 라이트는 1회를 넘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LA 다저스는 베츠가 1회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간 뒤 시거의 1타점 적시타가 또 터졌다. 점수는 7-0까지 벌어졌다.

불붙은 LA 다저스의 방망이는 꺼지지 않았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먼시가 만루홈런을 때렸다. 점수는 무려 11-0이 됐다.

무려 7안타(3홈런) 2볼넷으로 11득점을 한 LA 다저스의 1회 공격은 스미스의 두 번째 타석에서 마무리 됐다. LA 다저스가 지난 1~2차전 패배의 한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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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휘순이 예비신부에 대해 털어놨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던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휘순은 최근 1년 열애한 연인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지난해 여름 저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에서 MC와 총괄기획자로 만났다”며 “미팅을 했다가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둘이 만나서 돼지갈비를 먹고 영화관에 갔다. 팝콘통에 손이 닿았는데 오랫동안 못 느낀 설렘이 왔다”고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다. 박휘순은 예비 신부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라며 조심스러워하더니 “열 살 차이가 넘는다”고 애매하게 대답했다.

MC들이 “나이 차이를 감춰 박휘순 이름 검색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저는 77년생인데 그 친구는 90년대 생이다”라고 말했다. 박휘순은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의 의심에 “89년생인 로꼬보다 어리고”라더니 “94년생인 던이랑 친구다. 17살 차이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20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삼성에 1대3으로 패한 FC서울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26/
202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삼성에 1대3으로 패한 FC서울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26/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의 새 사령탑 구직 작업진행이 지지부진하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발 보도까지 나왔다.

최근 헝가리 언론 ‘csakfoci’가 ‘공석인 FC서울 사령탑에 토마스 돌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유력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전했다. 서울 관계자는 “아니다. 밖에서 나오는 얘기가 많다. 정확한 것은 없다. (서울 감독 선임에)관심이 많다는 뜻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때 K리그의 ‘리딩 클럽’으로 불렸던 서울은 그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지난 2018년 K리그1(1부 리그) 11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나락을 경험했다. ‘명예 회복’을 다짐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악몽을 되풀이하고 있다. 서울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경기에서 7승4무1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 남은 상황.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와의 승점차는 단 4점. K리그2(2부 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파워볼게임

더 큰 문제는 내부 분위기다. 서울은 사령탑 공백 상황이다. 지난 7월 말, 그동안 팀을 이끌던 최용수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최 감독 사퇴 뒤 김호영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9경기 만에 물러났다. 현재는 박혁순 코치가 감독 대행의 대행 역할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 서울을 ‘감독들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서울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달에는 ‘라이벌’ 수원 삼성과의 라이벌전에서 1대3으로 완패하며 두 배의 충격을 받기도 했다.

분위기 수습을 위한 사령탑 선임이 필수적인 상황. 서울은 국내 감독은 물론이고 외국인 감독도 폭 넓게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은 이달말 K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ACL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관련 라이선스는 필수. 박 감독대행은 P급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 ACL 일정을 고려하면 새 사령탑 선임 ‘마감일’에 가까워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 K리그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서울이 독일 출신,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가 깊은 감독 등 여러 후보군을 두루 살펴보는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접촉이 어려운 만큼 화상 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귀띔했다.

갈 길 바쁜 서울. 하지만 사령탑 선임에 좀처럼 속도는 나지 않고 있다. K리그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현재 서울의 성적을 봤을 때 위기를 감수할 사령탑이 많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구단 내 의견이 엇갈린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다소 느긋하게 움직이는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서울 사령탑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문만 퍼져나가고 있다. 서울은 17일 성남FC와 운명의 25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 일상·장기화, 기업 어려움도 달라져
“역내 주력시장 중심, 맞춤형 마케팅 지원해야”
▲한국무역협회(KITA) CI

▲한국무역협회(KITA) CI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아세안·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수출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5일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수출회복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국내 수출기업 1051개사 가운데 25.2%, 20%가 4분기 교역환경의 가장 큰 개선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아세안과 중국을 꼽았다.

아세안과 중국 시장의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은 각각 14.6%, 17.5%로 개선 기대감이 악화 기대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은 개선보다 악화 기대감이 더 높았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과 아세안의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부양을 위한 이들 정부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두 시장에 대한 수출기업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세안은 수출 주력 업종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서 향후 수출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섬유,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고, EU는 석유제품·가전, 미국은 농수산물·반도체 등 품목에서 4분기 이후 수출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위기가 일상화·장기화되면서 전체 응답 기업의 41.5%가 오는 2021년 하반기에야 본격적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7.5%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 수출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60.7%로 지난 6월 2분기 수출 전망조사에 비해 14.4%포인트 낮아 수출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기업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월 물류 차질, 원부자재 수급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해외시장 수요 감소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에 신규거래선 발굴, 국내외 생산물량 조정, 비대면 교류 확대 등의 방안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수출 회복을 위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에는 무역금융 지원과 수출입 물류·통관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업종 및 기업규모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이 다른 만큼 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한 상황으로 조사됐다.파워볼

무역협회 강성은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이 겪는 애로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아세안과 중국 등 아시아 역내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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