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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영화계 연상호 감독의 ‘연니버스’가 있다면 예능계에는 김태호 PD의 ‘유(YOO)니버스’가 있다. 유재석을 활용한 세계관의 확장은 자연스럽게 가요계까지 침투됐다.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악개(악질 개인 팬) 김태호 PD는 국민MC 유재석을 넘어 드러머 유고스타, 트로트가수 유산슬, 라면집 사장 라섹, 하프연주자 유르페우스, DJ 유DJ뽕디스파뤼, 치킨집 사장 닭터유, 싹쓰리 유두래곤 등 부캐(부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되고 있는 부캐는 유두래곤이다. 지난해 여름, 실종된 댄스곡을 부활시키고자 시작된 혼성그룹 결성 프로젝트는 이효리, 비(정지훈)라는 레전드 조합을 탄생시켰고, 팀명 싹쓰리에 걸맞게 가요계를 싹쓸이 중이다. 유산슬로 짧고 굵은 트로트가수 활동을 맛봤던 유재석은 몇개월 후 혼성 댄스그룹 멤버가 돼 가요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90년대 풍 곡으로 여름을 겨냥하겠다는 김태호 PD의 기획은 이번에도 통했다. 결성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싹쓰리는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름 바닷가’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데뷔 6일만 1위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이어 미국 등 해외 45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싹쓰리 파워’를 입증했다.

싹쓰리로 시작된 ‘유니버스’의 확장은 가요계 또 다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싹쓰리 멤버 린다G(이효리)가 언급한 환불원정대(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 회동은 전무후무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고 혼성그룹 코요태는 싹쓰리 신곡 후보였던 주영훈 곡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놀면 뭐하니’가 시발점이 된 가요계 변화다.

각 프로젝트의 세계관 연결 또한 ‘놀면 뭐하니?’를 보는 재미 중 하나다. 싹쓰리로 활동 중인 유재석이 솔로곡으로는 박토벤(작곡가 박현우)의 ‘두리쥬와’를 불러 유두래곤과 유산슬 세계관 결합을 보여줬다. 댄스 혼성그룹 프로젝트 중 막간의 트로트는 추후 유산슬 활동까지 염두해 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을 페르소나로 둔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요식업계, 가요계까지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있다. 환불원정대를 시작으로 두리쥬와 펜션, 해남식당, 중화반점 등 ‘다시 여기 바닷가’ 속 대형 떡밥이 공개된 가운데 또 어떤 프로젝트로 ‘유니버스’를 확장시켜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9회초 1사 주자 2루 키움 김하성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민경훈 기자]9회초 1사 주자 2루 키움 김하성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만들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5월 24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89타수 21안타)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을 치르면서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6월에는 23경기 타율 2할9푼9리(87타수 26안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고, 7월에는 23경기 타율 3할3푼7리(89타수 30안타) 6홈런 23타점으로 더 좋아졌다.

김하성은 시즌 초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할 때 “잘맞은 타구도 야수에게 잡힐 때가 많다. 조금은 답답하고 아쉽다. 코치님께 많은 조언을 구했지만 좋은 타구들이 계속 잡히니까 마음을 다잡기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BABIP(인플레이타구타율)가 올라오면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ABIP는 인플레이 된 타구를 투수와 타자가 컨트롤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지표다. 이후 투수와 타자가 BABIP에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졌고 특히 타자는 선수마다 일정한 수준으로 BABIP가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BABIP는 안정화되는데 많은 표본이 필요하다. 때로는 한 시즌 전체 BABIP가 타자 고유의 수치에서 크게 벗어날 때도 있다. 한 달 정도의 표본에서는 변동성이 더 커진다

김하성은 통산 7시즌 동안 BABIP 0.310을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5월 BABIP는 0.233에 머물렀다. 김하성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가 이해된다.

그렇지만 6월에는 0.290, 7월에는 0.312으로 그동안 김하성이 기록한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BABIP가 올라왔고 타격 성적도 함께 좋아졌다.

김하성은 5안타를 기록한 지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빗맞은 타구도 안타가 됐다. 이제 조금씩 풀리는 것 같다”며 웃었다.

BABIP는 운이 많이 관여하는 지표다보니 흔히 ‘BABIP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거나 잘맞은 타구가 야수에게 잡히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다. 그동안 김하성을 외면했던 BABIP신은 이제 조금씩 김하성에게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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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서정환 기자] “한국선수들은 왜 자신있게 일대일을 하지 않고 패스만 할까?”

외국선수들이 한국선수들을 보면서 갖는 의문이다. KBL에서 8년간 활약했고, 특별귀화 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라건아(31, KCC)만큼 한국농구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과연 라건아가 인정한 한국선수는 누가 있을까.

– 한국대표로 농구월드컵에 나가 한국에 25년 만에 세계무대 1승(코트디부아르전)을 선사했다.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리바운드 1위까지 차지했다.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당시 우리가 3연패를 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다해서 팀이 이기는데 기여하려고 했다. 동료들도 따라줬다.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경기를 하려고 했다. 우리 팀은 좋은 팀이었다.

내 능력에 대해서는 당신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언론에서 더 많이 알 것이다. 난 항상 최고의 선수였다. 나보다 더 크고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항상 내 능력을 보여줬다. 러시아를 상대한 경험은 많이 배우는 과정이었다. 러시아와 대등하게 싸우면서 팀이 더 좋아졌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

– 한국대표로 북한에도 가서 뛰었다. 어떤 느낌이었나?

이상했다. 솔직히 북한에 가고 싶지 않았다. 난 아직도 팀에서 용병같은 느낌이었는데 남한선수로 북한에 가는게 좀 이상했다. 내 관점에서는 어쨌든 북한에 가본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 월드컵에서 한국농구와 대표팀도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그때 한국농구에 대해 많은 충고를 했지만 여전히 변하는 것은 없다.

그렇다. 한국농구는 변한 것이 없다. 그때 언론에서 물어보길래 내 의견을 답한 것뿐이다. 내가 ‘한국농구는 뭘 바꿔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많이 뛰면서 한국농구가 계속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을 봤다. 나는 한국에 계속 적응하며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농구를 많이 즐기려고 한다. 그것이 내 관점이다.

– 일부 한국선수들은 일대일 공격기회에서 주저하고, 외국선수에게 패스만 한다. 한국선수 플레이 스타일 중에서 꼭 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나?

그런 상황이 많았다. 리그에서 4명 정도가 일대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들은 미국선수들처럼 일대일을 적극적으로 한다. 이대성, 최준용, 송교창, 허훈이 그런 선수들이다.

– KCC 동료인 이정현은 포함되지 않나?

하하. 물론 이정현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정현은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MVP라서 제외했다. 나는 어린 선수들을 언급한 것이다. 그들은 일대일을 열심히 한다. 한국에서는 일대일이 무너지면 팀 전체가 무너진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 내 의견은 일대일도 기술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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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남편 박준형과 출연해 알콩달콩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가 웃음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이뻐서 샀구만, 비싸도 샀구만 장난하냐” 라는 글과 함께 구김이 심하게 가 있는 린넨 소재의 팬츠를 입고 있는 전신거울 샷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혜는 한쪽 손을 바지에 넣은채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불만과는 다르게 멋스러운 옷태와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었다.

김지혜는 “앉아다 일어나면 자동 주름이 가는 이 팬츠를 어떻게 하지” 라면서 “수입팬츠 (심지어 가격도) 많이 비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잠시 돌+아이가 되었나” 라면서 자신의 선택에 문제가 있었다고 후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종일 서 있어야하나”, “앉지 않는 날만 골라서 입는 것으로”, “빨고나면 종이처럼 구김이 갈 것을 예상합니다” 라면서 그녀의 마음을 위트있게 위로했다.

한편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팀 쿡 애플 CEO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연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행사서 참석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애플은 이날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 11 프로- 프로 맥스를 공개하고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하드웨어 신제품도 선보였다.  ⓒ AFP=뉴스1
(쿠퍼티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팀 쿡 애플 CEO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연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행사서 참석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애플은 이날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 11 프로- 프로 맥스를 공개하고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하드웨어 신제품도 선보였다. ⓒ AFP=뉴스1


애플이 4대1 주식분할을 발표하면서 국내보다 활발한 미국 기업의 주식분할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주식분할을 향한 기업 문화 차이를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다.

30일(현지시간) 증권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장 마감 직후 2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4대 1 주식분할을 예고했다. 이날 사상 최대 분기 매출(596억9000만달러)를 발표한 애플은 정규 거래에서 1.2%,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뛰며 주당 409.55달러까지 치솟았다.

분할된 주식은 다음달 24일 주주들에게 나눠지고 분할된 기준으로 거래는 같은 달 31일 시작된다. 현재 400달러 안팎의 애플 주가는 액면분할 후 100달러대로 낮아지게 된다.

애플의 주식분할은 이번이 5번째다. 1980년 나스닥에 상장한 애플은 1987년 2대 1 주식분할을 시작으로 2000년(2대 1), 2005년(2대 1), 2014년(7대 1) 주식분할을 거쳐왔다.

애플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9회), 코카콜라(9회), 월마트(9회), 포드(8회), 제네럴일렉트릭(7회), 아마존(3회) 등 미국 대형주 사이에서 주식분할은 잦은 편이다.파워볼게임

미국은 애플(0.00001달러), 페이스북(0.000006달러) 등 액면가액이 매우 낮거나 액면가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액면가액이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액면분할보다는 주식분할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다만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1개 주식을 분할해 여러개의 주식으로 늘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액면분할과 개념이 비슷하다.

버핏 / 사진제공=뉴시스
버핏 / 사진제공=뉴시스


그러나 주식분할을 꺼리는 기업도 있다. 대표적으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A주)가 꼽힌다. 1962년 버핏이 처음 사들일 때만 해도 7.5달러에 불과했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현재 29만1362달러에 이른다. 무려 388만% 넘게 오른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일찍이 주식을 쪼개지 않겠다고 선언한 버핏은 58년동안 단 한 번도 주식 분할을 하지 않았다. 버핏이 주식분할을 꺼리는 이유를 명확히 밝힌 적은 없지만 그의 가치투자 철학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버핏은 일반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1996년 기존 주식을 ‘A주’로 삼고 A주의 30분의 1 가격에 ‘B주’를 발행했다. 2010년에는 B주를 50대 1로 액면분할해 가격을 더 낮추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15년 아모레퍼시픽, 2018년 삼성전자와 네이버, 지난해 롯데칠성 등이 액면분할을 단행했으나 한 기업이 두 차례 이상 액면분할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국내보다 미국 기업의 주식분할이 활발한 이유로는 인식 차이가 꼽힌다. 국내 기업은 주식분할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반면 미국 기업은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로 여긴다는 것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자를 위한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인식이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강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주식분할은 기업에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는 없지만, 관련 절차 진행을 위해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라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기본 의무로 생각하는 미국 기업과 달리 국내 기업은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안석훈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팀장은 “미국 기업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도 줄이는 추세고, 배당금도 가능하면 유지하면서 다른 주주환원책으로 주식분할이 주목받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주주가치 향상보다 오너 중심 기업이 많다 보니 주식분할이나 병합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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